셋째날 내용은 아래쪽에 있습니다.
왕들이 전쟁터로 나갈 때
정결함으로의 준비
“그 다음 해 봄에, 왕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자, 다윗은 요압에게 자기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의 군인들을 맡겨서 출전시켰다. 그들은 암몬 사람을 무찌르고, 랍바를 포위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사무엘하 11:1, 표준새번역)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봄에 출전하는 왕들로서 부르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새로운 차원의 다스림의 권위 가운데 걸어가도록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이 권위는 주의 신부가 정결함과 능력 가운데 드러나게 되는 것이고, 우리는 주의 얼굴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주의 신부의 마음 속에 있는 모든 부정한 것들을 살피셔서 원수가 그 안에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요한복음 14:30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와 말을 더 이상 많이 하지 않겠다. 이 세상 통치자가 가까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를 어떻게 할 아무런 권한이 없다.”
우리는 주의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정결케 하기 위해 오심으로 원수가 우리 안에 어떤 자리도 차지하지 못하게 하심을 기뻐합니다. 성령께서는 주의 신부를 상처, 용서치 않음, 판단함 등 원수가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마음의 영역들로부터 정결케 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 순금이 만들어지기까지 제련하는 불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새로운 차원의 다스림의 권위를 가지고 걸어가기 위해 준비되고 성결하게 되기 원하시는 주의 부르심에 반응하여 여러분을 3월 20일 일요일, 봄의 첫째 날(춘분) 해지는 시간부터 시작될 금식의 시간으로 초대합니다. 3월 23일 해지는 시간까지 함께 금식하면서 우리의 삶과 마음이 정결함과 권위 가운데 유혹들로부터 자유케 되고, 그리스도 예수 안의 제사장과 왕들로서 서게 될 것입니다.
금식하는 3일간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어떤 태도로 준비해야 하는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메일을 받으시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이 우리가 들어가고 있는 시즌 속에서 여러분을 준비시키고 보호해줄 것입니다. 3월 20일 해지는 시간부터 3월 23일 해지는 시간까지의 거룩한 금식에 함께 참여하십시다.
첫째날 - 2022년 3월 20일
봄의 문으로 들어가는 해지는 시간
“주의 능력을 옷 입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0-11
중요한 일들 먼저!
우리는 왕들이 출전하는 봄의 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습니다 – 가까운 날들 새로운 차원의 다스림의 권위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그분의 강력한 힘을 의지합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입히시길 간구합니다.
진리로, 우리의 허리 띠를 띠고. 성령께서 우리를 살피시고 우리 안에 남아 있는 모든 거짓말, 미혹된 삶의 방식과 신념들을 제하시길 간구합니다.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성령께서 그분의 의로 우리의 마음을 지키시고, 모든 순결하지 못한 동기, 생각, 선택들을 정결케 하시길 구합니다. 우리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평안의 복음의 준비 가운데 걷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거하셔서 우리가 밟는 곳마다 평강을 전하게 하소서.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모든 의심, 두 마음, 두려움을 깨끗하게 씻어주셔서 주를 경외함과 믿음으로 살게 하셔서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게 하소서.
구원의 투구. 우리를 구원하신 그 은혜가 날마다 우리의 머리를 기쁨과 감사, 새로운 자비로 덮으시길 간구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첫 사랑의 넘쳐남으로부터 흐르게 하시고, 구원이나 사랑을 얻기 위한 동기로부터 나오지 않게 하소서. 은혜가 우리에게 값 없이 주어졌기에 우리를 구원하신 그 은혜의 선물 속에 날마다 살게 하소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손에. 원수의 거짓, 악한자의 불화살과 맞서 싸우는 전쟁에서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날카롭고 정교하게 사용하게 하소서. 날마다 성령의 검을 들고, 그것이 날카롭게 준비되었는지 확인하게 하소서.
우리 자신이 온전히 준비되게 함으로서 우리는 악한 날에 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라!” (에베소서 6:13)
둘째 날 - 2022년 3월 21일
봄의 첫째 날 “왕들이 전쟁터로 나갈 때” 금식
“불로 연단한 금을 사라”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요한계시록 3:18
최상의 순도를 가진 정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여러 단계의 제련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마지막 단계는 금 속에 섞여 있는 은과 같이 값진 금속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은 자체도 값비싸고 중요한 금속이지만, 제련 중인 금 속에 들어 있는 은은 불순물이고 혼합된 물질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우리 또한 정결케 되어갈 때 많은 단계의 제련 과정을 지나가게 됩니다. 이러한 정결과정은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있는 혼합물들, 심지어 세상에서는 값비싸고 누구나 원하는 것이라 하는 것들을 제거함으로써 우리를 모든 신령한 복 안에서 부요하게 해줍니다.
이제 우리가 봄의 시간으로 들어와서 하나님의 아들의 아름다움이 충만한 햇볕을 쪼일 때, 우리의 가지들에선 싹을 틔우고, 새로운 생명과 아름다움의 꽃을 피울 것입니다. 황금 빛깔의 예수의 빛이 불꽃으로 우리를 제련하실 때, 그리스도를 순결하고 아름다운 분으로 드러내지 못하게 가로막았던 우리 삶의 불순물들을 태울 것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24-26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얼굴 빛을 비추기 위해 오십니다. 축복과 은혜 자비와 평강을 가져오시며 우리가 부요할 때나 궁핍할 때에도 평화로운 때나 전쟁의 때에도 우리를 지키십니다. 오늘 우리는 주의 얼굴 빛을 우리 위에 비추시기를 간구합니다. 주의 완전하신 평강 속에서 우리를 제련하시고, 순결하게 하시며 지키시길 간구합니다. “예수님, 주의 얼굴을 당신의 신부에게 비추사 은혜를 베푸소서.”
셋째날 - 2022년 3월 22일
“봄” 왕들이 전쟁터로 나갈 때
“보라 겨울이 지났도다 – 나와 함께 가자”
10.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1.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12.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13.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14.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5.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아가서 2:10-15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나에게 속하였도다. 주님께서는 이 때에 그분의 신부를 부르고 계십니다. “내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봄이 우리의 삶의 지경에 찾아오자 꽃들이 갑자기 피어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꽃이 피는 포도원을 허는 여우, 곧 작은 여우들을” 잡아야 합니다. 아름다움과 새로운 생명, 우리의 첫사랑이 주님의 포도원에 꽃을 피울 때, 주님은 봄의 꽃들로 새롭게 맺히는 열매들을 망칠 여우들이 보내졌음을 알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 임금은 나를 어떻게 할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말씀하셨던 것은 예수님의 삶 속에 훔치고 죽이고 파괴시키려는 여우들이 들어올만한 어떤 죄도 찾아볼 수 없는 완전한 순결함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함께 여우들, 심지어 작은 여우들까지도 잡도록 격려하십니다. 이 여우들이 새 포도주를 만들어낼 포도원을 허물려 하기 때문입니다. 열매를 맺게 해 줄 봄 꽃들을 망치려는 원수가 들어올 수 있는 우리 삶의 모든 정결하지 못한 것들(심지어 아주 작아 보이는 것들)을 주님께서는 제거하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요한계시록 19:7-8
우리는 기꺼이 자신을 준비하는 신부입니다. 성도들의 의로운 행실들이 세상에 보여질 것입니다. 주님은 천사들과 천군들을 보내셔서 신부가 준비되는 이 일을 섬기도록 하십니다. 신부인 우리가 입는 의로운 행실의 옷은 우리의 신랑을 향한 경배가 가득한 순결한 마음으로부터 나옵니다. 오늘 우리는 고백합니다. “우리를 준비시켜 주소서.” 성령께서 우리의 삶에 있는 모든 작은 여우들을 쫓아내시도록 허락해드릴 때, 주께서 포도원에 피어난 봄의 꽃들을 보호해주시길 간구합니다.